안녕하세요! 집 인테리어의 분위기를 좌우하는 바닥재, 어떤 걸 선택해야 할지 고민되시죠? 🤔
비슷해 보이지만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강마루, 강화마루, 장판! 이 글에서는 세 가지 바닥재의 장단점을 꼼꼼히 비교분석해 드립니다. 😉
인테리어 분위기를 좌우하는 바닥재
어떤 바닥재를 사용했는지에 따라 인테리어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지기도 하기 때문에 인테리어 시 바닥재 선택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바닥재는 소재에 따라 인테리어 분위기는 물론 비용, 청소, 관리 방법 등에도 많은 차이가 있기에 바닥재 교체를 고민하고 계시다면 바닥재 각각의 특성과 장점, 단점 등을 꼼꼼히 비교해 보고 우리 집에 가장 잘 어울리는 소재로 선택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표적인 바닥재에는 마루와 장판이 있는데요. 마루 중에서도 강마루 강화마루가 특히 많이 시공되고 있습니다. 언뜻 보기에는 비슷해서 강마루 강화마루 고민을 하시는 분들이 많으세요.
이번 시간에는 강마루를 시공했을 때, 강화마루를 시공했을 때, 또 장판을 시공했을 때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비교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강화마루
표면 마감재
강화마루는 표면에 나무 무늬의 시트지로 마감을 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장점: 상대적으로 친환경적, 관리가 수월
강화마루는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고 퍼즐처럼 하나씩 끼우는 방식으로 시공을 하는데요.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이 좀 더 친환경적일 수 있고 생활 흠집이 덜 보여 관리가 수월하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단점: 습기에 약하고 층간 소음 발생 가능성
대신 물이나 액체에 오랜 시간 노출되면 부풀거나 약해질 수 있고, 바닥에 완전히 밀착되지 않아 열전도율이 낮고 층간소음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실제로 한국소비자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강화마루는 온돌(바닥 난방) 환경에서 습기와 열에 의해 뒤틀림이나 틈 발생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출처: 한국소비자원, 2018)
2. 강마루
합판 목재 + 원목 무늬 필름
강마루는 합판 목재에 원목 무늬 필름을 씌운 마루를 말하는데요. 합판마루에 강화마루 표면을 섞어 놓은 하이브리드 형태입니다.
장점: 열전도율이 우수
강화마루의 단점을 보완한 마루가 바로 강마루인데요. 접착제를 사용해 접착 시공하는 방식으로 강마루는 열전도율이 우수하고 습기에 강하며, 층간소음 우려가 적습니다.
단점: 시공 및 철거 비용 부담
대신 강화마루에 비해 시공비와 철거 비용이 비싸다는 것이 단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3.장판
폴리염화비닐(PVC) 소재
장판이란? 예전에만 해도 장판이 안 깔려 있는 집을 찾아보기 어려웠을 정도로 장판은 과거부터 오늘날까지 인기 있는 바닥재입니다. 장판은 폴리염화비닐, PVC 소재를 말하는데요.
장점: 부드러운 표면, 방수 기능, 보행감, 디자인
소재의 특성상 표면이 부드럽고 유연하며, 방수 기능이 우수하고, 보행감도 좋은 편입니다. 오래전부터 시공되어 왔던 바닥재라 장판하면 촌스럽다고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장판 디자인도 많은 변화를 거쳐왔고 또 장판은 표면을 인쇄하는 방식으로 디자인 선택의 폭이 무척이나 넓습니다.^^ 요즘은 마루, 타일을 시공한 것 같은 세련된 느낌의 장판들도 많이 출시가 되고 있습니다.
단점: 찍힘, 변색 가능성
장판은 소재가 유연한 만큼 가구 등에 의해 표면이 찍힐 수 있고 변색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비교표
구분 | 강화마루 | 강마루 | 장판 |
소재 | 목재 섬유층(HDF) + 표면 마감재 | 합판 목재 + 원목 무늬 필름 | PVC (폴리염화비닐) |
시공 방식 | 조립식 | 접착식 | 접착식 |
내구성 | 보통 (찍힘, 긁힘에 약함) | 튼튼함 | 보통 (찍힘, 눌림에 약함) |
열전도율 | 보통 | 좋음 | 보통 |
층간소음 | 보통 (강마루보다 소음 발생 가능성 높음) | 적음 | 적음 |
방수성 | 약함 (물에 장시간 노출 시 변형 가능성) | 좋음 | 매우 좋음 |
가격 | 낮음 | 높음 | 가장 낮음 |
관리 | 쉬움 | 비교적 쉬움 | 쉬움 |
장점 | 저렴한 가격, 시공 용이성 | 열전도율, 습도, 소음에 강함 | 저렴한 가격, 방수성, 다양한 디자인 |
단점 | 습도, 소음에 약함 | 비싼 가격, 시공 및 철거 비용 부담 | 찍힘, 눌림, 변색 가능성, 열전도율 낮음 |
글을 마치며
지금까지 강마루, 강화마루, 장판의 구분과 장점, 단점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어떤 바닥재가 가장 좋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으며, 각자의 라이프 스타일과 예산, 취향에 따라 최적의 선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예산이 한정되어 있고 저렴하면서도 관리가 편한 바닥재를 찾는다면 강화마루나 장판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 층간 소음을 최소화하고 싶고 열효율이 중요하다면 강마루가 적합할 수 있습니다.
- 다양한 디자인과 저렴한 가격, 뛰어난 방수성을 원한다면 장판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데, 어떤 바닥재가 좋을까요?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한다면 내구성이 강하고 긁힘에 강한 강마루가 적합합니다. 장판의 경우, 발톱에 의해 찢어지거나 긁힐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Q2. 셀프 시공이 가능한 바닥재는 무엇인가요?
강화마루는 조립식 시공 방식으로 셀프 시공이 비교적 용이합니다. 하지만 숙련된 기술이 필요한 부분도 있으므로, 셀프 시공 경험이 부족하다면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이 좋습니다.
Q3. 보일러 난방을 주로 사용하는데, 적합한 바닥재는 무엇인가요?
열전도율이 좋은 강마루가 보일러 난방 효율을 높이는 데 유리합니다. 장판은 열전도율이 비교적 낮아 난방 효율이 떨어질 수 있으며, 강화마루는 난방 시 열팽창과 수축으로 인해 변형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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