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리 주변에는 홀로 지내는 어르신, 청년, 가족과의 연락이 끊긴 채 고립된 이웃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 놓일 경우 도움을 요청할 기회조차 없이 고독사 위험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안부살핌 우편서비스사업은 바로 이러한 사회적 고립가구를 위한 따뜻한 손길입니다. 2024년 5월부터 연말까지 15개 지자체에서 시범 운영되는 이 사업은 우체국 집배원이 사회적 고립가구에 생필품을 배달하면서 안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사전 위험요인 예방을 목표로 합니다.
사업 개요: 전국 인프라망을 활용한 안부 확인
안부살핌 우편서비스사업은 행정안전부, 우정사업본부, 지자체의 협력으로 추진되는 사업입니다. 우체국 집배원이라는 전국 인프라망을 활용하여 지역 내 사회적 고립가구의 고독사 위험요인 등을 사전에 파악하고자 하는데, 그 핵심은 다음과 같습니다.
- 주기적인 방문을 통한 안부 확인: 우체국 집배원은 사회적 고립가구를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 실태를 파악합니다.
-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지원: 집배원은 대상자의 생활 실태를 파악하고 배달 결과를 지자체에 회신하여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히 지자체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합니다.
-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사전 위험요인 예방: 사회적 고립가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고독사 위험 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기여합니다.
15개 시범 지자체 선정: 맞춤형 지원을 위한 준비
행정안전부는 안부살핌 우편서비스사업 시행을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하여 15개 지자체를 시범 지자체로 선정했습니다.
지자체 | 지역 |
서울 | 강남구 |
부산 | 동래구, 사상구, 서구, 해운대구 |
대구 | 동구 |
울산 | 울주군 |
충남 | 홍성군 |
전북 | 남원시, 장수군 |
경북 | 고령군, 성주군 |
경남 | 거창군, 고성군, 창녕군 |
선정된 지자체는 중장년층 1인 가구, 고립 청년, 조손 가구 등 위기 가구를 집중 관리 대상 가구로 선정하여 필요한 생필품을 1주~4주 단위로 배송합니다. 우체국 집배원은 생필품 배송과 함께 집중 관리 대상 가구의 안부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사업 추진 현황: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안전망 구축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시범사업은 2024년 연말까지 진행되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선정된 지자체에 국비를 지원하고 우정사업본부는 물품 구입에 드는 비용을 지원합니다.
안부살핌 우편서비스사업의 의미: 따뜻한 사회를 위한 노력
안부살핌 우편서비스사업은 단순히 생필품을 배달하는 것을 넘어 사회적 고립가구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통해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사회적 안전망 강화: 사회적 고립가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하고 고독사를 예방하는 데 기여합니다.
- 지역사회 공동체 의식 함양: 이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은 주변 이웃들에게 더욱 관심을 가지고 사회적 책임감을 갖도록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 복지 서비스 접근성 향상: 우체국 집배원을 통한 안부 확인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도움을 주어 복지 서비스 접근성을 향상시킵니다.
안부살핌 우편서비스사업: 따뜻한 사회를 위한 작은 시작
안부살핌 우편서비스사업은 사회적 고립가구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통해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작은 시작입니다. 앞으로도 사회적 고립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사업들이 추진되어 더 많은 사람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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