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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상식

안부살핌 우편서비스사업이란? 안부 확인하며 복지사각지대 해소

by 꿀팁박스 2024. 6. 9.
 

안녕하세요. 우리 주변에는 홀로 지내는 어르신, 청년, 가족과의 연락이 끊긴 채 고립된 이웃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 놓일 경우 도움을 요청할 기회조차 없이 고독사 위험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안부살핌 우편서비스사업은 바로 이러한 사회적 고립가구를 위한 따뜻한 손길입니다. 2024년 5월부터 연말까지 15개 지자체에서 시범 운영되는 이 사업은 우체국 집배원이 사회적 고립가구에 생필품을 배달하면서 안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사전 위험요인 예방을 목표로 합니다.

사업 개요: 전국 인프라망을 활용한 안부 확인

안부살핌 우편서비스사업은 행정안전부, 우정사업본부, 지자체의 협력으로 추진되는 사업입니다. 우체국 집배원이라는 전국 인프라망을 활용하여 지역 내 사회적 고립가구의 고독사 위험요인 등을 사전에 파악하고자 하는데, 그 핵심은 다음과 같습니다.

  • 주기적인 방문을 통한 안부 확인: 우체국 집배원은 사회적 고립가구를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 실태를 파악합니다.
  •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지원: 집배원은 대상자의 생활 실태를 파악하고 배달 결과를 지자체에 회신하여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히 지자체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합니다.
  •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사전 위험요인 예방: 사회적 고립가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고독사 위험 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기여합니다.

15개 시범 지자체 선정: 맞춤형 지원을 위한 준비

행정안전부는 안부살핌 우편서비스사업 시행을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하여 15개 지자체를 시범 지자체로 선정했습니다.

지자체 지역
서울 강남구
부산 동래구, 사상구, 서구, 해운대구
대구 동구
울산 울주군
충남 홍성군
전북 남원시, 장수군
경북 고령군, 성주군
경남 거창군, 고성군, 창녕군

선정된 지자체는 중장년층 1인 가구, 고립 청년, 조손 가구 등 위기 가구를 집중 관리 대상 가구로 선정하여 필요한 생필품을 1주~4주 단위로 배송합니다. 우체국 집배원은 생필품 배송과 함께 집중 관리 대상 가구의 안부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사업 추진 현황: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안전망 구축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시범사업은 2024년 연말까지 진행되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선정된 지자체에 국비를 지원하고 우정사업본부는 물품 구입에 드는 비용을 지원합니다.

안부살핌 우편서비스사업의 의미: 따뜻한 사회를 위한 노력

안부살핌 우편서비스사업은 단순히 생필품을 배달하는 것을 넘어 사회적 고립가구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통해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사회적 안전망 강화: 사회적 고립가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하고 고독사를 예방하는 데 기여합니다.
  • 지역사회 공동체 의식 함양: 이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은 주변 이웃들에게 더욱 관심을 가지고 사회적 책임감을 갖도록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 복지 서비스 접근성 향상: 우체국 집배원을 통한 안부 확인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도움을 주어 복지 서비스 접근성을 향상시킵니다.

안부살핌 우편서비스사업: 따뜻한 사회를 위한 작은 시작

안부살핌 우편서비스사업은 사회적 고립가구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통해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작은 시작입니다. 앞으로도 사회적 고립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사업들이 추진되어 더 많은 사람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